경실련ㆍ참여연대, 금감위 특강 ‥ 정책 토론 기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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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 구조조정과 카드채 문제 등 금융정책 현안에 대해 '관치금융' 비판을 제기해 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감독당국인 금융감독위원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특강'에 나선다.
금감위 관계자는 9일 "매달 둘째주 토요일 금융ㆍ경제전문가나 시민단체 인사를 초빙해 금융감독정책 방향 등에 대해 특강을 열기로 했다"며 "오는 14일 열리는 첫 번째 특강은 권영준 경실련 정책위원회 의장(경희대 교수)이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열리는 다음달 12일 특강에는 김상조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한성대 교수)이 강사로 나선다.
금감위 관계자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금감위 직원들과의 토론시간을 통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하고 서로의 공감대를 넓히게끔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