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尹英鎬ㆍ63) 한국마사회 회장이 9일 사의를 표명했다. 민주당 경북도지부장 겸 영양ㆍ청송ㆍ영덕지구당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윤 회장은 임기가 5개월 남아 있지만 내년 4월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영양 출신으로 육군 중앙경리단장 등을 지낸 뒤 소장으로 예편한 윤 회장은 남해화학 대표를 거쳐 지난 2000년 11월부터 마사회장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