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KT에 대해 중립을 유지했다. 9일 노무라는 KT가 국내 VDSL시장 88%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고객들이 기존 ADSL과 차이가 없는 요금과 성능을 선택하고 있으며 더 빠른 서비스(VDSL프리미엄)를 선택한 비중은 0.02%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 ADSL 가입자 기반이 VDSL로 대체되는 효과에 의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반면 새로운 VDSL가입자를 위한 설비투자를 부담 요인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적정가치 5만원으로 중립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