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맹활약중인 중국의 여류기사 루이나이웨이(여·39)가 제주도로부터 명예 제주도민증을 받았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10일 프로 바둑기사 루이나이웨이를 비롯 김상기 서울행정법원장(58·전제주지법원장),국정원 근무 안기창씨(57·전 국정원제주지부장),조규정 변호사(53·전 제주지검장),민병대씨(46·행자부 도로교통담당 사무관)를 서울 메리어트호텔로 초청,명예 제주도민증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루이나이웨이는 지난 99년 한국기원 제주도지부에 가입한 후 각종 시·도 대항 프로바둑대회에 제주도 대표로 출전,좋은 성적을 거둬 제주도를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