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은 미국 이스트만사와 LLDPE(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 생산기술 공동개발 및 기술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이스트만의 촉매 원천기술과 한화석화의 폴리에틸렌(PE) 생산기술의 강점을 결합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됐다. LLDPE 원천기술인 '에너젝스'를 개발한 이스트만은 이를 상업화하는 데 성공한 한화석화에 기술판매 라이선스 권한을 허용했으며 양사는 기술 추가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