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5:14
수정2006.04.03 15:16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했다.
박 대표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30여분 동안 건강 문제와 지역감정 해소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표가 "건강이 많이 회복됐습니까"라고 묻자,김 전 대통령은 "1주일에 2∼3회씩 투석치료를 받고 (남은 시간에) 책을 읽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민주당 정대철 대표도 11일 오후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