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0일 하나투어에 대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진정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올렸다. 대신증권 김병국 연구원은 "사스 진정에 따른 위험 감소로 여행업계의 성수기인 3·4분기를 기점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6개월 목표주가로 1만9천2백원(10일 종가 1만5천7백50원)을 제시했다. 올해 매출 5백51억원,영업이익 80억원,순이익 71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