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17670]은 통화를 많이 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동전화 요금제 4가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본료 1만5천500원인 `쓸수록할인' 요금제는 그 달 사용한 통화 누적분이 늘어날수록 시간당 요금이 떨어지도록 설계된 요금상품이다. 그 달 사용한 통화량 중 처음 100분 분량까지는 10초당 18원, 100분 초과 200분이하 분량에 대해서는 10초당 17원, 200분 초과 300분 이하 분량에 대해서는 10초당16원, 300분을 초과한 분량에 대해서는 10초당 15원이 부과된다. `프리 에브리데이', `프리 위크엔드', `프리 미드나이트'는 원래 가입한 요금제에 덧붙여 가입하는 부가요금 상품으로, 일정한 추가 기본료를 내면 고객의 시간대별 평균 음성통화량(올해 3,4월 기준)을 넘는 통화에 대해 8~11시간 무료통화 혜택을 주는 요금제다. 프리 에브리데이 요금제는 추가요금 1만5천원으로 어느 시간대든 11시간, 프리위크엔드는 추가요금 1만원으로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 11시간, 프리 미드나이트는추가요금 7천원으로 심야시간대(새벽 0~6시)에 8시간을 쓸 수 있다. 프리 통화 요금상품은 올해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며 이에 가입할 경우 내년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