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취임 2주기 주가 상승론 되풀이..LG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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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취임 2주기 주가 상승론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1일 LG 강현철 전략가는 "88년 노태우대통령 등 3번의 대통령취임이후 전반적으로 의미있는 상승 기조가 취임 해당연도와 다음해에 나타났으나 주목할 점은 본격적 상승은 2년차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취임직후 6~8개월 정도는 정부의 적극적 정책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상승과 조정을 수반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 전략가는 "따라서 노무현 정부에서도 경기하강을 막기위한 추경편성과 증시 자금유입 등을 마련하고 있어 앞으로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추경의 하반기 집행 효과가 올해와 내년 각각 0.25%P의 경제상승 효과를 감안할 때 이번에도 역시 일정한 시간차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부양 수혜 업종으로 건설,은행과 카드,백화점 그리고 설비투자 활성화 관련 前공정 장비업체 등을 선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