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지역경제 살리기'] (1) 부산 신발산업 : 전문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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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현 < 부산발전硏 선임연구위원 >
부산의 신발산업 육성책은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동안 지원 정책은 산업 클러스터와 지역혁신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는 상태에 추진돼 집적효과를 높이지 못했다.
전체 업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데다 출발 때부터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전략산업으로서의 역할 부여 또한 분명치 않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부산엔 신발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업체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을 효율적으로 집적화하거나 연결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생산성을 올리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전략 마련도 시급한 과제다.
여기에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