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데뷔전 김병현, 홈런 맞고 '와르르'..카디널스전 5이닝4실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이적 후 첫 홈경기에서 초반 호투했으나 홈런 한방에 무너졌다.
김병현은 11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인터리그에 등판,이적 후 첫 홈경기 데뷔전을 치렀으나 5이닝동안 3점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로 4실점했다.
이날 김병현은 4회까지 알베르트 푸욜스와 짐 에드몬즈 두 타자에게만 안타를 허용하며 시즌 3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김병현은 5회 첫 타자 에드가 렌테리아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2사3루에서 올랜도 팔메이로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이어 2사 2,3루의 위기에서 J D 드루에게 3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보스턴은 이 경기에서 7-9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