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국민주택채권이 또 발견됐다. 11일 증권예탁원 대구지원은 오후 1시경 모 증권사로부터 국민주택채권 1종(01년5월발행) 1천만원권 3매를 예탁 받던중 위조채권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채권은 진본이 이미 보관관리중인 것으로 인쇄상태는 정교하나 지질은 보통용지를 사용하고 매출지점 표시 등이 진본보다 지나치게 선명했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국민주택채권 1종 위조 사건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98매가 대량으로 발견된 이후 올해 1월 부산에서 한 차례 발견된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