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태양열난방기 등 14개 태양열 관련 설비에 대해 새로 KS를 제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KS규격이 만들어지는 제품은 △태양열난방기 △집열기 △열측정계 △급수기 △집광기 등이다. 전유태 기술표준원 과장은 "이번 태양열 관련기기의 KS제정으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져 앞으로 3년 안에 이들 제품의 내수시장이 연간 3천억원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태양열분야의 KS는 6개였으나 이번 제정으로 20개로 늘어나 ISO와 동일한 규격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