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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신 '룰라' 브라질을 살렸다] (3) '포미 제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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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미 제로(Fome Zero)는 '굶주림 제로'로 해석된다. 브라질에는 전체 인구 1억7천만명중 하루 임금이 1달러에도 못미치는 빈곤층이 4천6백만명에 이른다. 30%에 육박하는 수치다. 룰라 다 실바는 "빈민층이 적어도 하루 세 끼 식사는 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룰라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가뭄으로 빈민층이 급증하고 있는 브라질 북동쪽 피아우이 지역 주민 1백50만명에게 늦어도 올해 말까지 매달 15달러의 식량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빈곤층 자녀들은 학교 수업료를 면제해 주고 무료 급식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미 제로에 필요한 자금으로 올해 초 5억달러의 펀드를 조성했다. 기업과 부유층에 대해서는 기부금 납부를 촉구하고 있으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의 원조도 적극 모색 중이다. 그러나 포미 제로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안토니우 팔로시 재무장관을 비롯한 일부 경제관료들은 이 프로그램이 빈곤층을 감소시키기 보다는 정부 보조금에 의지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양산해 장기적인 빈곤 퇴치방법은 아니라며 반대하고 있다. 포미 제로는 룰라 개혁이 성공할지 여부의 주요 변수인 셈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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