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재건축값 가파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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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부동산안정대책'이 나온 후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값은 꺾인 반면 지방 재건축 아파트값은 크게 올랐다.
닥터아파트가 지난 5월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0일간 전국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중 서울(0.16%)과 경기(0.29%)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부산과 대구는 각각 2.07% 및 3.22% 상승했다.
부산의 경우 북구 화명동 주공,북구 만덕동 주공,동래구 사직동 주공 등이 1천만∼2천만원 올랐다.
북구 만덕동 주공아파트의 경우 18평형이 1억6천만원에서 1억7천2백만원으로 뛰었다.
대구에선 달서구 성당동 주공이 평형별로 5백만∼1천5백만원 뛰었다.
한편 올 들어 6월11일까지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부산과 대구는 각각 22.8%,16.5% 급등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의 상승률(12.9%)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