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산업노동조합 소속 9개 증권사 노사는 13일 서울 증권업협회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동원 굿모닝신한 우리 교보 SK 하나 브릿지 한양 KGI 등 9개 증권사 사장과 증권산업노조 집행부가 참석했다. LG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대형사들은 이달 말부터 개별적으로 노사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증권산업노조는 산별교섭 권한을 증권업협회로 위임해줄 것을 회사측에 요구했다. 증권사 대표들은 이에 대한 확답을 유보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