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간 기준으로 외국인투자자가 거래소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 누적매매는 1천5백14억원 순매도였으나 이날 2천65억원 순매수를 기록,전체 누적 규모가 5백51억원의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최근 12일 동안 1조6천5백억원 가량을 순매수함으로써 올 연간 누적매매규모가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 기간 중 일평균 순매수 규모는 1천3백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지난 1월8일 연중 최고인 5천4백63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지속적인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4월29일에는 누적 순매도 규모가 1조9천3백70억원으로 연중 최대치에 달했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