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지난달 21일 50억원 규모로 발행한 ELS(주가지수연동)상품이 3주만에 9.15%의 수익을 확정했다. 이 상품은 만기가 1년으로 만기 때까지 지수가 10% 이상 상승하면 9.15%의 수익률을 확정하도록 설계됐다. 대우증권은 "시장상황 호전으로 ELS가 3주만에 은행금리의 두배 수준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상품은 앞으로 지수가 더 상승하더라도 9.15%의 수익만 얻을 수 있으며 내년 5월21일까지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