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텔콤, LCD 모듈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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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생산업체인 부양텔콤(대표 진녕도)이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사업에 진출한다.
부양텔콤은 최근 월 3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LCD모듈 설비를 갖추고 이달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에는 월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진녕도 대표는 "이미 2개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상태여서 올해 LCD모듈에서만 3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대표는 그동안 휴대폰 키패드 생산공정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LCD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양텔콤은 지난해 휴대폰 키패드와 디지털 무선전화기를 생산해 3백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텔레코더 고객정보관리시스템 가스경보기 LCD모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매출이 4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031)202-9987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