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주택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만 5개단지,2천여가구를 대구 부산 등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공급할 방침이다. 우선 다음달엔 대구 수성구 매호동에서 4백42가구짜리 '백년가약'이란 단지를 분양한다. 대구에서는 처음이다. 또 9월께는 수성구 신매동에서 2백7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서구 안남동 송도해수욕장 인근에서 40평형대 이상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백년가약 아파트 1백50여 가구를 7월께 분양한다. 서울 종로에서도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이르면 8월께 선보인다. 연말께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지구에서 대원과 함께 1천2백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02)707-445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