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인민생활공채 구매사업을 촉진하기 위해최근 이 사업에 모범을 보인 주민들을 우대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15일 '인민생활공채 구매사업에서 발현되는 애국열의' 제목의보도를 통해 주민들이 공채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라에서는 인민생활공채 구매사업에서 특출한 모범을 보인 공민들을 높이 평가해주며여러가지 국가적 혜택을 돌리는 조직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인민공채 구매에 앞장선 사람들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행복한 날에도준엄한 날에도 언제나 조국과 운명을 함께하는 그런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나라에서는 커다란 혜택을 베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방송은 또 이번에 발행되는 공채가 국가경제 발전과 주민생활 향상을위해 사용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온 나라 인민의 숭고한 공민적 자각과 애국적 열의"에 힘입어 공채 구매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승지 기자 kseungj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