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이사회, 글로벌 출자전환 의결] (문답) 이만우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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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우 SK㈜ 홍보팀장은 "이사회가 무엇이 SK㈜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가 하는 관점에서 철저히 상업적 판단에 따라 출자전환 등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팀장과의 일문일답.
-안건은 무엇이었고 만장일치였나.
"8천5백억원 출자전환, 기존 거래관계 유지, 공유지분 주유소 환원 등 세가지였다.
8천5백억원 출자전환에 대해서만 한사람이 반대했고 나머지 두 안건은 만장일치였다."
-지배구조 개선 조치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투명성 제고, 독립경영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구체적인 방안은 향후 수립키로 했다."
-이사들의 배임과 관련해서도 얘기가 됐나.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심도있게 논의해 왔고 합리적이고 객관적 자료 검토를 거쳤는지가 중요하므로 배임논란은 없을 것으로 본다."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17일의 채권단 채무조정회의를 거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다.
오는 18일 투자자 설명회를 별도로 열 예정이다."
-이사회가 11시간이나 걸린 이유는 무엇인가.
"상당히 실무적인 내용이 많았고 회의자료를 검토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SK글로벌을 살리는게 SK㈜에 이익이 된다는 근거는.
"SK글로벌 청산시 입게 될 유ㆍ무형의 잠재적 손실과 회생시킬 때 부담해야 하는 SK㈜의 비용을 비교검토한 결과 회생시키는게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소버린 등에는 이사회 의결사항을 전달할 예정인가.
"오늘 증권거래소에 공시한 뒤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따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