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모델 포트폴리오내 금융주 비중을 늘리고 경기방어주를 축소했다. 16일 현대증권 김지환 전략가는 6월 후반 ACE 모델 포트폴리오를 이같이 운영한다고 밝히고 이는 종합지수 수정 전망치 580~700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략가는 우선 IT제조업에 대해선 시장의 인기도에 따르기보다 기존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언급하고 금융주의 경우 최근 SKG,카드채 등 위험 요인 경감을 반영해 9%이던 비중을 16%로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회복에 대한 상이한 초점에 따라 매수세가 분산되면서 경기 방어 차원에서 선호되었던 주식들에 대한 매력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KT,한국전력 등 방어적 종목들의 비중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민은행 비중을 높이고 LG카드를 새로 편입하는 한편 한국전력과 KT 비중을 줄였다.또한 SKC와 아이디스를 새로 편입하고 반면 LG마이크론과 한일시멘트를 제외시켰다.LG화학은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나 이익실현 차원에서 비중을 축소.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