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를 앞두고 현지에서 대규모 올림픽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IOC 총회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삼성 올림픽 페스티벌'을 열고 휴대폰 등 첨단 전자제품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갖기로 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이건희 회장도 IOC 총회 참석차 프라하를 방문할 계획이다. 삼성은 오는 29일 프라하에서 수만 명이 참가하는 러닝페스티벌(달리기)과 체코필하모닉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