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단말기 사업이 바닥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17일 미래에셋은 자체 개발한 이동통신 월별 기업실사지수(BSI)를 근거로 5월을 기점으로 분기로는 2분기를 기점으로 이동통신산업이 바닥을 통과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단말기 업체들의 경우 조사대상업체의 절반 이상이 이달이 5월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었으며 내달 이후부터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고 미래는 전했다. 한편 국내 단말기 산업의 위축을 가져온 중국 시장 역시 5월을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업계에서 보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북미와 유럽시장의 경우 2분기도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