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오는 25일부터 6일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익숙함보다 낯선'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는 '비정성시'(사회드라마)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 '희극지왕'(코미디) '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 등 다섯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4백10편의 응모작 중 57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 1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수상작에는 장르별 1편씩 5편에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등 해외 단편영화 11편을 묶은 '파이브 미니츠 원더'가 선정됐다. 입장료는 3천원. 문의 인터넷 www.mjsen.co.kr, (02)927-5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