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고등학생 대학생 교수 일반인들의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한민국벤처창업대전이 오는 11월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우수기술인력의 벤처창업을 지원,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창업대전을 이같이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대학생 예비창업팀 1백50개팀과 연구원,대학교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일반창업팀 1백개팀 등 모두 2백50개팀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중기청은 내달 7일부터 19일까지 지방중소기업청을 통해 참가희망자의 신청을 받은 후 참가팀을 선정키로 했다. 신청서는 중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venturestartup.org)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참가분야는 △정보통신(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터넷 게임 콘텐츠 포함) △전기 전자 자동화 △기계 자동화부품 △화학(환경 생명공학 식품 섬유 포함) △생활 및 지식서비스 (문화 광고 출판 디자인 캐릭터 포함) 등이다. 이번에 출품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3백만원에서 2천만원까지의 상금을 준다. 학생부 전시참가자에 대해서는 전원 1백5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 창업대전에선 국내외 성공 벤처인을 초청,세미나를 열고 대회 기간 동안 성공 벤처기업인들과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창업지원 유공자에 대해서는 훈·포장을 수여하고 학생발명수상작 및 대학우수졸업작품 전시회도 연다. 또 참가자에 대해서는 오는 8월12일부터 사흘간 경기 안산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에서 '창업스쿨'도 개최키로 했다. (042)481-4408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