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방 본격공략 … 대구ㆍ부산ㆍ포항ㆍ김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건설이 지방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건설은 지난달 20일 33∼67평형 1백35가구 규모의 대구 남상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에 이어 같은 달 30일 1천3백98가구를 건립하는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잇따라 따냈다고 17일 발표했다.
연산3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공사비 1천5백75억원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4∼43평형 7백98가구를 일반분양하게 된다.
SK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포항시와 김해시에서 1천6백여가구의 아파트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총 사업비 1천2백60억원 규모의 포항시 남구 효자동 효자토지구획정리지구 1구역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8층짜리 11개동 1천2백5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와 함께 김해시 장유면과 용인 김량장동에서 각각 20층짜리 2개동 1백60가구와 15층짜리 4개동 2백22가구 규모의 아파트사업도 수주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수도권과 부산지역 사업에 전력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SK 뷰(VIEW)'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