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7일) 거래량 6억5천만주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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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1.22%) 상승한 50.63에 마감됐다.
미국증시 급등에 힘입어 51선을 돌파해 장을 시작했지만 종가는 다소 밀렸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경계매물이 꾸준히 흘러나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였다.
강원랜드가 3% 가까이 올랐으며 국민카드는 금융주 랠리에 동참하며 7% 가까이 치솟았다.
전날 급등했던 인터넷주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NHN과 옥션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네오위즈는 초반 상승폭을 지켜내지 못했다.
파라다이스 플레너스 새롬기술 등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날 무상증자를 결의한 KH바텍은 고평가 논란 속에 소폭 하락했다.
하이스마텍 에이엠에스 케이비씨 등 스마트카드 관련주들은 전자주민카드사업 재추진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LCD관련주와 반도체장비주는 종목별로 엇갈렸으나 전반적으로 조정의 분위기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5천만주로 지난달 28일(6억주) 이후 가장 많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