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만기도래 카드채 '투신사 연장여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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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은 7월 만기도래하는 카드채에 대한 만기연장을 투신사에 요청했다.
1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8개 카드사 사장과 10개 투신사 사장단, 양만기 투신협회장, 유종섭 여신금융협회장 등은 회의를 갖고 △카드채 추가 만기연장 여부 △옵션 기업어음(CP) 문제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투신업계 관계자는 "만기도래하는 카드채를 만기연장(롤오버)해 달라는 카드사 요청에 대해 투신사들은 고객자산이기 때문에 상환 원칙을 밝혔다"며 "다만 카드채 문제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투신권에도 큰 부담이 되는 만큼 18일 실무회의를 통해 논의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