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SK텔레콤 주가가 시장대비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18일 LG 정승교 분석가는 전일 SK텔레콤 이사회가 SKG에 대한 일방적 지원 거부에 대해 이는 기업지배구조의 현저한 개선을 의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주가수익배율이 시장대비 프리미엄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했다. 정 분석가는 과거 2년간 평균 프리미엄은 66%였으며 전일 기준 프리미엄은 17%로 자사 목표 프리미엄 44%(목표가 244,000원)를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G관련 위험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매수가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