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TFT-LCD부품 업체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LG증권은 LCD부품 업종에 대해 2분기 이후 급격한 물량증가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 단가 하락은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5세대 라인의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부품수요도 지속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이 밝다고 지적했다. 한편 수율향상에 따른 부품 수요의 증가와 평균판매 단가 하락속도 둔화,투자계획의 조기집행 등을 반영해 LCD관련 부품업체의 기치승수 지표 상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