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상무부의 하이닉스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결정이 하이닉스의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미래에셋증권은 상계관세 부과 결정으로 하이닉스의 수출가격 경쟁력은 크게 약화될 것이며 미국의 유진 공지을 가동한다고 하더라도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하이닉스가 국내 생산물량을 일본및 대만으로 밀어내기를 할 경우 이 지역의 D램 생산업체들의 피혜가 예상되고 결국 하이닉스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