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부터 청약받는 인천지역 4차 동시분양에서는 3개 단지에서 4백10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4차 동시분양에는 풍림산업 동곡종합건설 엠에스아이 등 3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3개 업체는 3차 동시분양 물량(1천2백96가구)의 3분의 1 수준인 4백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풍림산업은 서구 마전지구 48블록에서 3백9가구를 분양한다. 풍림산업이 이곳에서만 세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다. 33평형 단일평형이며 전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된다. 동곡종합건설은 부평구 부평동 목련연립을 재건축한 단지를 선보인다. 전체 7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 부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엠에스아이는 서구 가정동에서 99가구를 공급한다. 욱일연립을 재건축한 단지로 5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IC)이 차로 5분 거리다. 인천지역 4차 동시분양은 다음달 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5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