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회사인 JF애셋매니지먼트가 삼립산업의 주요주주로 떠올랐다. JF애셋매니지먼트는 최근 삼립산업 주식 53만6천4백40주를 장내 매입, 5.12%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식 매입가격은 주당 4천5백90원이다. 이 투자회사는 "고객 자산 운용을 위한 투자목적에서 삼립산업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JF애셋매니지먼트의 주식 매입으로 삼립산업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5월 중순 2%대에서 최근 8%대로 높아졌다. 삼립산업은 3월 결산법인으로 지난 회계연도 3ㆍ4분기까지(2002년 4월1일∼2002년 12월31일) 1천7백97억원의 매출에 1백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자본금은 52억원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