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주가가 실적호전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등록 이후 최고가 행진을 하고 있다. 18일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5.96% 상승한 3만2천9백원으로 장을 마감,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31일(거래일 기준) 중 23일 동안 오르며 5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2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중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66.6% 증가한 2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사자'도 수급상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17만주 이상을 순매수,지분율을 5%포인트 이상 늘렸다. 제일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과거보다 강력해진 성장력을 감안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