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ㆍ페더러 1회전 격돌 .. 윔블던 테니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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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27·삼성증권)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총상금 9백37만3천9백90파운드) 첫판에서 강자와 격돌한다.
세계 56위인 이형택은 대회본부가 18일(한국시간) 발표한 대진 결과 1회전에서 4번 시드의 로저 페더러(22·스위스.랭킹 5위)와 맞붙게 됐다.
둘은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 적이 없지만 페더러가 올해 43승9패의 높은 승률과 4개의 단식 타이틀을 따내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형택에 벅찬 상대다.
여자부의 조윤정(24·삼성증권·랭킹 47위)은 랭킹 1백12위의 크리스티나 토렌스 발레로(29·스페인)와 1회전에서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