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특수에 대한 기대감과 엔터테인먼트주에 대한 순환매가 겹치면서 음반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8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대영에이브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음반주들이 약세장 속에서도 급등했다. 대영에이브이는 전날보다 5백30원 올라 상한가인 4천9백80원에 마감됐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으며 거래량이 67만주를 기록,전날보다 다섯배 가량 많았다. 에스엠은 전날보다 7.32%(4백60원) 상승한 6천7백4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이 전날보다 세배 가량 늘었다. YBM서울음반은 9.63%(1백30원) 오른 1천4백8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예당엔터테인먼트는 6% 가량 급락세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