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외환카드에 대해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19일 삼성 유재성 분석가는 외환카드 5월 실적에 대해 월초 수수료 인상 및 충당금적립금 감소로 순손실규모가 463억원으로 4월중 1,510억원보다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5월의 1개월미만 신규연체가 전월대비 4.1% 포인트 감소한 14.6%를 기록했으나 신규연체의 대환대출 전환 비중이 전달보다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신호로 보기에 이르다고 지적했다. 유 분석가는 최근의 주가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신규 연체 감소와 카드 이용액 증가가 전제되어야 하나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