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익실현은 700선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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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이익 실현 판단을 700선 이후로 미루라고 조언했다.
19일 현대 류용석 전략가는 현 장세에 대해 680선이 새로운 변곡점으로 작용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을 경계하는 심리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 분석가는 그러나 최근 강세장을 선도하고 있는 美 증시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심리적,기술적 측면에서 단기 과열에 대한 뚜렷한 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반기 경기 회복 강화에 대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이익 실현을 서두를 시점이 아니라고 권고했다.
다만 파생상품시장에서 역사적 변동성이 20%대까지 하락하며 조만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하고 있으며 美 기업들의 사전실적 경고에 대한 부담및 FOMC회의 등 대외적인 요인과 대대적인 노조파업 예고 요인이 지수 700선 이후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현 지수대에서는 조정시 기존의 저가 매수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예상되는 700선 이상에서 이익 실현 병행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