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0일) '오픈 드라마' ; '인어아가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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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드라마(SBS 오후 11시5분)=방송국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채운은 산부인과 전문의 진숙의 아들 정현과 결혼을 앞두고 두만에게 성폭행 당한다.
채운 어머니는 정현에게 알리지 말고 무덤까지 덮고 가자며 채운을 타이른다.
채운은 괴롭지만 결혼준비를 한다.
정현의 청첩장을 받은 진숙의 후배 혜옥은 채운이 성폭행을 당해 자신의 산부인과에 왔었음을 알린다.
진숙은 결혼을 취소하자고 말하지만 정현은 사건의 전말을 듣고도 채운과의 결혼을 강행한다.
□인어아가씨(MBC 오후 8시20분)=이 사장과 만난 아리영은 주왕과 갈라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이 사장으로부터 얘기를 전해듣고 크게 놀란 금여사는 아리영을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착잡하다.
주왕은 수림을 다시 만나 이런 결말을 원한것이냐며 따진다.
주왕은 아리영에게 헤어질 수 없다며 다시 노력하자고 설득한다.
한편 마린과 수아는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온다.
지칠대로 지친 수아는 결국 마린을 포기하겠다며 안 감독과의 결혼을 허락한다.
□영상기록 병원24시(KBS1 밤 12시)=매일 아침 우진이의 노란 눈에서는 노란 눈물이 흘러나온다.
태어나면서부터 우진이를 괴롭혀온 담도폐쇄증이라는 병은 우진이에게 심한 황달과 함께 복수가 차오르는 고통을 주고 있다.
태어난 지 두 달만에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1차 수술이 끝나고 7개월이 지난 지금 우진이는 간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
우진이를 낳은 엄마는 간이식을 통해 또 다시 생명을 선물하려고 준비중이다.
□강아지 똥(EBS 오후 6시30분)=시골길 돌담 외딴 구석에 홀로 남겨진 어린 강아지 똥은 작은 참새마저도 하찮게 보는 쓸모 없는 존재다.
봄이 오고 암탉과 병아리 가족을 만나지만 그들 역시 강아지 똥을 그냥 지나쳐 버린다.
봄비가 내린 어느 날 강아지 똥은 자신의 곁에 피어난 민들레를 만나게 된다.
강아지 똥은 별처럼 고운 꽃을 피우는 민들레를 부러워한다.
하지만 민들레는 자신이 고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강아지 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