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5:42
수정2006.04.03 15:45
JP모건증권은 부시 행정부의 감세안으로 아시아기업들의 ADR(주식예탁증서) 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18일 JP모건 亞 전략가 아드이란 모와트는 미 정부가 배당세율을 15%로 낮추고 소득세 최고세율을 35%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20%P 세율차이는 이자소득보다 배당소득을 더 매력적으로 만든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채권보다 주식 매력도를 제공하는 등 자본시장 상품관계를 변화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모와트는 또 배당세율 하향 수혜를 받기 위한 선제 조건으로 미국 증시내 상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해외기업들의 미국시장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매력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미국과 포괄세제협정을 맺은 증시도 수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