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계절이다. 지난 4월 '구지라'가 남해 먼 바다까지 올라온데 이어 5월엔 '린파'가 남부 지방에 비를 뿌렸다. '소델로'는 제주와 남부 지방에 집중호우를 퍼부었다. 4월에 태풍이 찾아오기는 올해가 처음이며 5월에 북상한 것도 40여년만의 일이라는 점에서 '기상 이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