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영화예매 오류 많다 ‥ 소보원, 피해사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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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영화 예매 사이트를 이용해 영화표를 예매할 경우 예약오류가 많고 환불과 예약취소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01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접수된 인터넷 영화 예약 피해사례 1백35건을 분석한 결과 대금 이중청구 등 예약오류가 전체의 32.8%(47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환불 불가와 상영 당일 취소불가능 등 계약해제 관련 불만이 33.3%(45건), 예매와 취소 수수료 등 수수료 관련 피해사례는 20.0%(27건)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맥스무비 티켓링크 티켓파크 무비오케이 등 4개 주요 예매사이트 가운데 맥스무비가 평점 3.5점(5점 만점)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무비오케이는 유일하게 예매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 관람 여부가 확실하지 않을 때, 티켓링크는 실시간 예매를 하고 있어 예정에 없던 영화 관람할 때 편리하다고 소보원측은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