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국 자동차업계 빅3의 생산성이 지난해 대폭 개선됐지만 일본 업체들보다는 여전히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 시장조사 회사인 하버&어소시에이츠사의 분석을 인용,지난해 북미지역에서 자동차 한 대를 만드는 데 투입된 시간을 비교한 결과 미쓰비시자동차가 평균 21.33시간으로 가장 짧았다고 보도했다.


반면 GM은 24.4시간,포드 26시간,다임러크라이슬러는 28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미 자동차 업체의 생산성이 지속적인 구조개혁 덕분에 한해 전보다는 평균 6% 가량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생산성이 8.3% 높아졌으며,GM과 포드도 각각 7.4%,2.3% 개선됐다는 것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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