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고가도로, 8월중순까지는 통행 .. 서울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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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고가도로 8월중순까지는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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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청계천 복원 공사로 인해 청계고가도로의 통행이 폐쇄되지만 삼일고가도로는 8월 중순까지 통행이 유지된다.
서울시는 7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계고가도로의 통행을 폐쇄하고 램프(진출입로)부터 철거에 들어가 오는 10월말까지 철거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그러나 광교에서 남산 1호터널로 이어지는 삼일고가도로는 청계천 복원 공사로초래될 교통혼잡 충격을 덜기 위해 8월 중순까지 통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7월 1일부터 곧바로 청계고가도로 철거작업에 들어가 램프, 본선,교차로, 복개구조물 등의 순서로 철거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삼일고가도로는교통혼잡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철거작업을 늦춰 8월 중순부터 철거에 들어가 12월말에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계고가도로 철거 작업을 위해 다이아몬드로 도금된 절단기인 와이어 소(Wire Saw)와 휠 소(Wheel saw)를 사용해 소음과 분진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청계고가도로 상판 등을 잘라 김포 매립지로 옮겨 파쇠할 계획이다.
시는 청계고가도로 철거로 총 62만5천t의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80% 가량을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재활용할 방침이다.
임상택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