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는 오는 9월 민간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국제대학원(원장 황혜성)에 국제안보전략학과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지역학과와 국제마약학과에 이어 국제대학원에 개설되는 이 학과는 국제안보, 국방정책, 군사전략 전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성대는 이 학과 개설을 통해 최근 논의중인 주한미군 재편 등 한반도 안보대책을 위한 장기 국가전략 수립에 학문적 기여를 하는 한편, 국가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출장 강의와 리포트 제출을 통한 수업대체, 군 및 정부 교육기관과의 학점교류 등으로 학업 편의를 봐주거나 양질의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