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7대도시 신설법인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6월9일∼14일)에는 그 전주(6월2일∼7일)보다 15.3% 늘어난 5백58개 업체가 생겼다. 서울에선 그 전주보다 17.3%(53개) 증가한 3백60개 업체가 문을 열었고 대구에서도 18개 늘어난 46개 법인이 신규등록을 마쳤다. 광주(36개), 대전(22개), 울산(18개)지역에서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인천에선 10개 줄어든 36개 업체가, 부산에선 그 전주와 비슷한 40개 업체가 각각 출범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유통 건설 정보통신 분야 순서로 창업이 활발했고 반대로 가구목재 건자재에선 부진했다. 법인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서울에서만 중국 3명, 일본 1명, 미국 1명, 슬로바키아 1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