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프로축구 나시오날이 내달 15일 개막하는 2003 피스컵코리아 국제클럽축구대회 남미 대표팀으로 확정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당초 참가키로 했다가 자국 리그 일정으로 불참을 통보해온 브라질의 상파울루FC 대신 나시오날을 남미 대표팀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몬테비데오를 연고로 하는 나시오날은 지난해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골키퍼 구스타포 무누아, 포워드 오라시오 페랄타 등이 뛰고 있으며 현재 우루과이 프로 1부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참가팀 변경에 따른 티켓 교환이나 환불은 대회 홈페이지(www.wpkc.com)나 전화(1544-1559)를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