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달러 약세에 따른 유동성 수혜가 한국에서 가장 유용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29일 도이치는 아시아 경제가 사스와 이라크 전쟁 영향으로 지난 4월 기업싸이클 하향 반전이후 5월들어 일부 전환 기미가 포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달러 약세에 따른 통화여건 완화 등이 가속화되는 긍정적 신호가 등장했다고 설명했다.중앙은행이 자발적으로 원하는 것은 아니나. 이같은 유동성 수혜는 아시아 국가중 정책마찰을 겪고 있는 한국에 가장 유용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다음으로 대만이라고 진단했다.그러나 일본의 경우 디플레 기대감을 바꿀 정도로 충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